소풍날 받아 둔 어린애처럼
엿 주문하고나서
기다리는 그 날들이 왜이리도 설레이던지요......
하루하루를 간신히 참으며
받아 본 윤팔도 선생님의 전통엿은
정말 가슴이 저리도록 감동적이었습니다.
전화를 통해 생강엿도 있음을 알고 (주문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주신 덕분에)
종류별로 주문해서 받아 보기가 무섭게
모두 시식을 해 봤습니다.
정말 입에 달라 붙지 않는지 먹어보지 않고는 어디 믿을 수가 있어야지요, 상상이 안 되니까요.....
아, 근데 정말 안 붙네요... ㅋㅋ
그뿐이겠습니까?
이렇게 깔끔하게 종류별로 정리해서
보내주신다던 샘플 엿(이름이 뭔지 몰라요...) 까지 안 잊고 챙겨 보내셨네요..
하나씩 모두 먹어보고
정말 반해 버렸습니다.
특별히 가락엿은 웬 그런 예쁜 그릇까지 덤으로 따라오게 해 놓으셨어요.
저 요즘 다이어트 중인데
윤팔도 전통엿 때문에 낭패 보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책임지실 준비 하시고......ㅋㅋ
일일이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모든 과정을 진행하셨을 생각을 하니
사실 먹기도 아깝더라구요..
정성 듬뿍 담아 보내주셨으니(가락엿도 4개나 더 넣어주시공~ ^^ ㄳ!!)
여러 이웃들과 함께
기쁨 나누며 맛나게 먹겠습니다.
지금까지 팬이었는데
앞으로는 매니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늘 건강하시고, 처음 그 마음 변치 마시고
우리 전통엿 세계 만방에 자랑스럽게 알려주십시오.
아마 목표하신 것의 몇 배로 이루어 내실 겁니다, 윤일권 선생님!!
감사합니다~!! ^^
* 전 회원으로 가입했는데
비밀번호가 잘못되었다고 하고,
기입하라는 것 모두 기입했는데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할 수 없이 그냥 이렇게 글 올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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