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보구 반은 호기심에 인절미 호박엿과 조청,그리고 가락엿을 주문했습니다.
저희 외가에서 옛날에 엿을 직접 고아서 만드셨기 때문에, 저희 엄마의 아련한 향수도 있고, 해서 집에서 직접 만든다는 얘기에, 주문을 했습니다.
결론은 정말 맛있습니다.
엿은 단맛으로만 먹는 줄 알아서 너무 달고, 이에 붙어서 싫어했었는데, 그게 아니란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단맛이 주가 아닌 '윤팔도 전통엿' 특유의 감칠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버지께서 틀니를 하고 계신데 절대로 이에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신기하게도 이에 붙지 않고, 먹기에 아주 좋아서, 아버지께서 아주 좋아하십니다.
가락엿은 찬 곳에 보관했다가 먹고 있는데, 일단 배송상태도 깨지지 않고 잘왔고, 먹을 때도 처음엔 딱딱한 채로 깨지다가 입에 넣고 먹으면, 아주 부드럽게 먹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하이라이트 조청!
저희 엄마께서 맛을 보시고 옛날 조청이 맞다고 하셔서 더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인절미에 찍어서 먹구 있는데, 시중에 파는 조청과는 격이 다릅니다.
좋은 엿을 사게 되어서 아주 기쁩니다!
당연히 다시 주문 할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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