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을 읽다가 엿이 너무 먹고 싶어서
3만원어치 시켰답니다. (가락엿 45개 호박엿 1kg)
월요일인가 화요일에 시켰는데 목요일날 도착했어요. 하지만 제가 전화드렸을 때 설날 시즌이라 늦을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별로 걱정은 안 했죠. 며칠동안 애들이 엿엿거리며 다녔지만^^;
배송 상태도 아주 좋았어요. 가락엿도 하나밖에 안 부러졌구요.
우선 먹어봤는데 오... 정말 부드럽게 녹더라고요. 호박엿은 인절미가루가 너무 고소해서 애들이 맛있다고 잘 먹고, 가락엿은 엿 똑똑 부러뜨리며 제가 잘 먹었죠. 어쩜 이리 맛있는지^^ 선물해도 되겠다 싶어서 흐뭇했어요.벌써 호박엿은 한 봉지가 없어졌답니다.
먹으면서 맛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 했네요. 감사합니다.
p.s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가락엿 포장을 조금 더 예쁘게 하는 건 어떨까요? 맛은 100원짜리 엿보다 훨씬 좋고 양도 많은데, 포장은 수준이 비슷한 것 같아요. 봉투는 깔끔한데 입혀져 있는 무늬가 다를 것이 없어요. 조금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하면 매출도 훨씬 뛰지 않을까요? 선물용으로도 많이 팔려나가고요.
좋은재료로 정성껏 전통방법 그대로 만든 수제작입니다. 많이드시고 행복과 웃음과 건강이 넘치는 가정되시길 기ㅏ원할께요^^ 많은 홍보도...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