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를잇는 엿장수 윤일권입니다. 항상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 날로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전통을 고집하고 그래서, 모든 제조 과정을 전통방법 대로 만들어가는 윤팔도전통엿이 되려고,

오늘도 구슬땀을 흘립니다.  그것은 단순히 전통때문은 아닙니다. 어머님이 정성스레 차려 주는 밥상이 어떤 음식보다 맛있고, 훌룡하듯 엿도 우리의 손맛과 정성으로 만드는 것이 자동화 되고 대량화 되어 나오는 엿 보다 우수하고 맛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척이나 힘든 일입니다. 엿을 만드는 과정도 많고 힘들 뿐더러 하나하나의 과정마다 만드는 사람의 손길이 무척이나 많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고객님들도 알아주셨음 좋겠습니다. 그래서 윤팔도 전통엿은 전화 주문과 쇼핑몰 판매만 하고 있습니다. 빠른배송 누구나 원하지만 저도 그렇게 해 드릴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더러 시간이 걸리는 때도 많습니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주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자의 건강을 위해 고객님들의 기도 또한, 부탁드립니다. 이 일을 하면서 감사함이 많이 늘었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감사, 고객님들에 대한 감사, 우리 조상에 대한 감사 그리고 제 아들에 대한 감사.... 그렇다 보니 몸은 아프고 힘들지만 참으로 행복합니다. 제가 만든 엿을 드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가정에 제가 느끼는 행복과 기쁨과 감사함이 전해지길 소원합니다. 엿은 화합의 의미를 가진 음식입니다. 그리고 복을 전하고 행운을 바라는 음식입니다. 결혼을 하면서 '부부가 헤어지지 말고 엿처럼 딱 붙어 살라고 엿을 주고',  새해에는 가족들에게 엿을 나누어 주며 '엿먹고 만복이 네게 달라' 붙으라고 엿을 주고,   시험을 치룰때는 엿처럼 철썩 합격하라고 엿을 주었습니다. 올바른 전통문화를 알리고 계승하는 것은 이시대를 살고있는 우리의 몫입니다. 지금까지 엿에 대하여 어떻게 알고 있든 간에 이제부터 라도 바로 알고, 먹고, 전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