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에 2키로씩 사먹어댔으니 거의 한달에 1키로씩은 먹어댔네요. ㅎㅎ
신랑이랑 저랑 단둘이서.. 퇴근후에만 먹는데도요..
이 곳 대표 상품이 가락엿과 인절미엿이고,
다른 기타 상품들은 두 상품들의 변형이기 땜시
다른 분들 참고하시라고 두 엿을 비교해 볼께요.
일단 가락엿은요, 깔끔하게 박스에 넣어서 예쁜 리본 포장해 주시구요
인절미엿은 은박 지퍼팩에 넣어서 500g 짜리로 소포장 후 보내주세요.
그리고 가락엿은 간간히 홍삼맛이 덤으로 들어있어요.
이제껏 숫자 정확히 딱 맞춰주신 적은 없었구요.. 늘 몇개씩 더 많이 주시더라구요.
때문에 만약 선물하실거라면 가락엿이 조금 더 조을 듯 해요.
맛에 있어서는,
가락엿은 좀 덜 달아요. 시중에서 파는 가락엿보다 훨씬 덜 달아요.
대신 덜 단만큼 물리지 않고요, 설탕같은 맛이 아닌 은근 깊은 단맛이에요.
인절미엿은 가락엿 보다는 좀 더 달아요.
대신 겉에 콩가루가 입혀져 있어서 첫맛은 인절미처럼 고소하고 뒷맛은 달짝해요.
그래도 시중에서 파는 설탕같이 단 호박엿보다는 덜 단편이에요.
단거 좋아하는 우리 신랑은 주로 인절미엿만 먹구요, 단거 싫어하는 저는 가락엿이 딱이더라구요.
그리고 둘 다 아무리 씹어도 이에는 절대 안붙어요.
덤으로, 가락엿의 변형인 순대엿은요..
밀크 쵸코렛보다 땅콩 쵸코렛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훨씬 좋아하실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녹여먹는 걸 더 좋아하는 스탈이라 속에 뭐 들은거는 잘 안사먹는 편인데
먹어보면 속에 든 내용물이 아주 고소하고 바삭해서.. 저같은 스탈도 잘 먹게 되더라구요.
다른 색깔있는 인절미엿들은 백년초인가 붉은색 나는거.. 그거 정말 맛있었어요.
윤팔도 전통엿님..
앞으로도 무궁히 발전하시고
늘 맛있는 엿 먹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앞으로도 많은사랑 부탁드리고요^^ 좋은 아이디어나
엿이 바뀌고자 하는 것들 그리고 개선해야할 것들있으면 다시한번 글 부탁드립니다
고객님 가정에 만복이 가득 넘치시길..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