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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은 정성과 사랑입니다.
제목 엿은 정성과 사랑입니다.
작성자 윤일권 (ip:)
  • 작성일 2009-05-04 23:11:54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766
  • 평점 0점

 시루에 깨끗히 씻은 쌀을 넣고 고두밥을 짓는다. 아궁이에 불을 높이고,

불의 높이를 일정하게 밥이될때까지 지켜보면서 그렇게 밥을 만듭니다.

그사이 엿기름을 물에 풀고 치댄다음 한나절 나두면 뽀얀물만 걷어내거

준비를 해놉니다. 고두밥이 다 되면 엿기름 물을 붇고 식혜를 만듭니다.

삭히는데 하룻밤을 보내고 그동안 우리집 아랫목은 살이 데일정도로

후끈후끈 달아 오릅니다.

 이른새벽 가마솥을 준비하고 아버지는 일찌감치 장작을 패고, 어머니는 식혜를 떠담아

자루에 붙도 힘껏 짓눌러 밥알을 걸러냅니다.

그리고 가마솥에 붙고 끓이기를 대략 6시간 가마솥의 식혜는  어느새 3분의 1로 줄면서

거품이 몽글몽글 해지는데, 식혜가 물엿이 되고, 조청이되고,그리고 드디어 엿이 됩니다.

불을 끄고 목판에 부어 식히면 우리가 잘아는 갈색빛 갱엿입니다.

적당히 식은 갱엿을 방으로 옮겨 벽에 박힌 말뚝에 걸고 잡아당기기를 30여분

갈색빛이 하얗게 변하지요. 가닥가닥...몇십만가닥을 붙이고 또 붙이고... 바람도 집어넣고

그렇게 만든 엿을 가늘게 손으로 뽑아 15cn 정도로 가위로 자르면 ..

이것이 가락엿라고 합니다. 우리는 먹으면서 이것이 무엇으로 만들고 또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엿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식품 모두가 만드는 과정이 힘들고 정성이 많이

들어가지요. 엿에대한 사랑과 열정 직업의식이 없으면 결코 할수 없는 것이 엿장수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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